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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가미 천주당 (나루시마섬의 취락)
에가미 천주당 (나루시마섬과 에가미 취락: 에가미 천주당과 그 주변)
Egami Church(Egami Villages on Naru Island:Egami Church and its Surroundings)
에가미 천주당 방문에 있어서
구성 자산 <나루시마섬의 에가미 취락>에 위치한 에가미 천주당은 1906년에 세워진 최초의 성당을 거쳐, 데쓰카와 요스케(鉄川與助)의 설계 및 시공으로 1918년에 준공한 성당입니다.
나루 소교구의 공소로서 정기적으로 미사 및 종교 행사 등이 행해지고 있습니다.
지역의 신자들이 성당지기로 활약하며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종교 행사 등이 있을 시 성당 내 견학이 불가할 수 있습니다.)
구성 자산에 포함된 문화재 등
명칭 | 구분 | 지정년도 |
에가미 천주당 | 국가 지정 중요 문화재 | 2008년, 2012년(추가지정) |
이 지역의 가톨릭 역사
이 지역의 가톨릭 역사는 1562년에 고토번(五島藩)주 우쿠 스미사다(宇久純定)가 의사를 요구한 것을 계기로, 1566년에 예수회 선교사 루이스 드 알메이다(Luís de Almeida:1525?-1583)와 일본인 전도사 로렌소 료사이(ロレンソ了斎)가 고토를 방문함으로써 시작되었습니다.
1606년까지 선교사들이 여러 번 방문했고 가톨릭 신자가 2,000명을 넘어설 정도로 번성했으나, 1614년의 금교령 이후에는 가톨릭 박해가 고토 지역에도 미치게 됩니다. 금교 시기에는 비밀리에 신앙을 지켜 나간 신자도 있었지만, 소토메 및 히라도 지방처럼 조직적이지 못했기에 가톨릭 교세는 점차 쇠퇴하기에 이릅니다.
1797년부터 고토의 황무지 개척을 위해 소토메 지방에서 농민의 이주가 시작되었고, 그 중에는 다수의 잠복 키리시탄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나루시마섬에서는 가쓰시마(葛島) 지구에서부터 잠복 신자들이 각 지구로 퍼져나갔습니다.
에가미 천주당의 연혁
현재의 위치에 최초의 성당이 세워진 것은 1906년의 일이었습니다. 그 후 1917년에 데쓰카와 요스케(鉄川与助)의 설계 및 시공으로 지금의 성당을 건설하기 시작했습니다. 건설 당시 40~50가구 정도의 신자가 있었고, 1918년 3월 8일에 콤바스(Jean Claude Combaz: 1856-1926) 주교의 축성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목조로 중층 기와 지붕의 구조를 가지고 있고, 하얀 외벽에 창호 주변에는 하늘색을 사용하여 온화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성당 자체는 간소한 양식이지만, 처마에 뚫려있는 십자가 모양의 장식 구멍 및 현관의 반원 아치에 붙여진 몰딩 등 세부적으로는 섬세한 디자인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2008년 국가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주변 환경과 위치
에가미 천주당은 거대한 후박나무 숲으로 둘러싸여 있고, 전방에는 나루세토(奈留瀬戸) 해협이 펼쳐져 있습니다.
인접지에는 폐교된 에가미 소학교가 남아있으며, 근처를 흐르는 에가미가와강(江上川)으로 성당 뒷편의 용수가 흘러가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수로를 사이에 두고 세워진 목조 단층구조의 사제관은 현재 성당지기의 대기 장소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바다와 가깝고 물이 흐르는 부지를 고려하여 성당의 마룻바닥은 높게 설치하였고, 상술한 바와 같이 처마 천장에 십자가 형태의 통풍구가 뚫려 있습니다. 성당은 주변의 자연 환경과 잘 어우러져 고즈넉하면서도 풍부한 경관을 제공해줍니다.
나루세토 해협을 사이에 둔 반대편에는 히사카지마섬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개요
사전연락 | 필요 |
주소 | 長崎県五島市奈留町大串1131-2 |
휴관일정 | 월요일 (공휴일인 경우 그 다음날 휴관), 제3일요일(부지 내 진입 불가) |
견학 가능시간 | 9:00~12:00/13:00~15:30(성당지기 상주) |
주차장 | 에가미 소학교 터(성당부지 내 차량 및 이륜차 진입 불가) |
관련 데이터 | 쓰레기 무단 투기 방지 중점 지구 도면 [PDF(약40K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