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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견학 시에는 사전 연락을 부탁드립니다

세계 문화유산 <나가사키와 아마쿠사 지방의 잠복 키리시탄 관련 유산>과 관련한 성당은 사전 연락 제도에 협력을 부탁드리고 있습니다.
모든 성당은 <기도하는 곳>입니다. 방문, 견학 시에는 각 성당의 매너를 지키며 정숙함을 유지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성당의 종교행사 등으로 견학이 불가할 경우, 혹은 성당 규모상 입장할 수 있는 인원이 제한된 경우도 있으므로 양해를 바랍니다.

나가사키와 아마쿠사 지방의 잠복 키리시탄 관련 유산

일본에 전래한 가톨릭은 16세기 후반에서 17세기에 걸쳐 번영을 맞이했습니다. 하지만 에도 바쿠후(江戸幕府)가 반포한 금교 정책은 2세기에 걸쳐 박해와 탄압을 초래하였고, 가톨릭은 짧은 번영을 뒤로한 채 점차 그 규모가 축소되어만 갔습니다. 결국 19세기 후반에 전국의 금교령 팻말이 철폐되고 나서야 일본에서는 가톨릭을 자유롭게 믿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가톨릭의 ‘부활’이라고 불리는 그 지점에 다다르기까지의 금교 정책은, 특히 나가사키와 아마쿠사 지방의 몇몇 지역에서 독자적인 문화와 전통 형성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나가사키와 아마쿠사 지방의 잠복 키리시탄 관련 유산’은 이러한 역사적 흐름의 증거로서 2018년 7월에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습니다. 오늘날의 우리들은 그 역사적 흔적들을 각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부디 나가사키와 아마쿠사 지역의 성당군에 방문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각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탐방하며, 성당을 중심으로 한 마을의 정취와 주위 자연환경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Touching History 성당 찾아가기

나가사키와 아마쿠사 지방의 잠복 키리시탄 관련 유산
인포메이션 센터

우리 센터는 나가사키시, 사세보시, 히라도시, 고토시, 미나미시마바라시, 신가미고토정, 오지카정, 그리고 구마모토현 아마쿠사시에 있는 세계 문화유산 ‘나가사키와 아마쿠사 지방의 잠복 키리시탄 관련 유산’을 찾아주시는 여러분들을 위한 종합 창구로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언제든지 자유롭게 찾아주시기를 바랍니다.